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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내년 평균 97.3달러<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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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우리투자증권은 21일 국제유가가 단기적으로는 90달러 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내년 평균 배럴당 97.3달러(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기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익선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의 유가상승이 이스라엘-이란을 중심으로 중동 지역 정정불안이 재차 불거진 점에 기인하고 있어 펀더멘탈에 비해 과도한 측면있다"며 단기적으로는 배럴당 90달러 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유가가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유 연구원은 "유럽 및 경기 불확실성의 완화, 미국 경기회복과 경기부양책 효과, 신흥국의 견조한 수요, 투자심리 회복 등에 힘입어 유가가 상승세를 재개할 수 있다"며 "수급측면에서도 세계 원유공급은 非OPEC을 중심으로 증가할 것이나, 수요증가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어 상승 방향이 우세하다"고 분석했다.

우리투자증권은 내년 평균 유가가 배럴당 97.3달러를 기록하고, 상반기 글로벌 경기회복과 함께 상승흐름을 시현하다가 하반기에는 하락 반전해 점차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유익선 연구원은 "상반기 경기회복과 함께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유가는 글로벌 경제에 큰 부담이 되지 않을 것이며, 하반기에는 글로벌 경기가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나 유가가 하락하면서 물가 부담은 완화시켜주는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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