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역·경기도청역·신대역… 3색 상권 경합
분양이 집중되는 곳은 ▲신대역 ▲도청역 ▲경기대역 등 3곳이다. 역세권이라는 입지와 강남과의 접근성 등 기본적 여건은 비슷하다. 하지만 한지붕내 가족이라도 상권별 특성은 다르다. 예비 수요자라면 업체간 입지 및 규모별 차이점은 반드시 확인해야한다.
경기도청역은 2016년 경기도청 이전 호재만으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16만1585㎡ 규모의 비즈니스파크와 19만5053㎡에 이르는 컨벤션센터, 에듀타운 주거단지가 도청 인근 오피스텔 수요를 뒷받침한다. 이렇다보니 3곳 가운데 분양규모가 가장 큰 곳이기도 하다. 24.9~62.9㎡ 1309실로 구성된 ‘에듀하임’과 26.7~28.3㎡ 79호실의 ‘하이니티’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오피스텔 입지로 가장 선호하는 대학가와 역세권을 갖춘 경기대 상권도 눈에 띈다. 학생 수 1만4000여명에 달하는 경기대와 250여개의 기업체가 들어선 광교 테크노밸리 등이 인접해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현재 24.3~42.5㎡ 총 124실의 ‘파인렉스Ⅱ’가 분양 중에 있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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