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가 8만3000원→8만6000원
백운목 애널리스트는 "환율상승과 시장점유율 상승에 따라 2012년 수익예상을 상향조정했다"며 "유럽의 재정악화, 미국의 경기침체, 중국의 긴축 등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확대는 KT&G의 영업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올해 3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은 9825억원, 영업이익 3317억원으로 전망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3219억원 보다는 높을것으로 분석했다. 담배 시장점유율 상승과 판매단가(ASP) 상승, 홍삼 수출 증가 등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환율상승에 대해서는 KT&G가 수혜주라고 평가했다. 담배 수출은 연간 6000억원 정도인데 반해 잎담배 등의 수입은 4000억원 정도로 수출이 수입보다 2000억원 정도 많은 상황이다. 또한 외화자산이 5000억원인 반면 외화부채는 거의 없다. 백 애널리스트는 "원달러 환율이 100원 상승하면 순이익은 약 7.4% 증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꼭 봐야할 주요뉴스
"치즈가 피자에서 안 떨어지게 접착제 쓰세요"…'...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