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황우여 "안철수, 한나라당과 선 그으면 검증절차 들어갈 것"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움직임에 대해 "(안 원장이) 선을 긋고 난 후에 전선이 형성될 것이고, 검증절차에 들어갈 것"이라며 "정치권이 수용할 수 있는 인물인지, 시장직을 할 수 있는지 검증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황 원내대표는 6일 SBS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안 원장이) 한나라당과 선을 그으면 안 원장을 지지한다고 인기투표에서 말했던 한나라당의 20% 가량이 고심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와의) 단일화 얘기도 나오고 본인이 대통령 후보로서 준비를 해온 것으로 아는데, 안 원장 본인의 최종 출마선언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에 대해선 "강력한 변화에 대한 국민의 목소리에 부응할 수 있는 후보가 반드시 나와야 한다"며 "한나라당 인물군을 다시 한번 점검하면서 찾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장 당내 경선 및 외부영입 등 후보 선정을 둘러싼 당내 잡음에 대해 "당헌이 경선을 원칙으로 하지만 재보선에서는 예외를 두고 있다"며 "그런 틀에서 널리 인재를 구했으면 한다"며 외부영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편 안 원장은 지난 3일 오마이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제가 생각할 때 역사의 물결을 거스르는 것은 현재의 집권세력이다"라며 "(한나라당이) 이번 보궐선거를 통해 응징을 당하고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말했다.



심나영 기자 sny@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자동차 폭발에 앞유리 '박살'…전국 곳곳 '北 오물 풍선' 폭탄(종합)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국내이슈

  • 중국 달 탐사선 창어 6호, 세계 최초 달 뒷면 착륙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