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충남도 구조조정안, 5505만㎡에서 1550만㎡로 줄여…지경부, 올 연말까지 심사
5일 충남도와 경기도가 지식경제부에 낸 황해경제자유구역 구조조정안에 따르면 기존 개발면적 5505만㎡에서 1550만㎡로 줄었다.
나머지 땅은 기존 산업단지사업자인 한중테크밸리 주관아래 민관컨소시엄형태로 개발하는 안을 검토키로 했다. 향남지구는 황해경제자유구역에서 모두 풀기로 했다.
충남도에선 송악지구면적이 당초 1032만4793㎡에서 절반 이하인 598만3500㎡으로 줄였다.
지경부는 경기도와 충남도의 구조조정 요청으로 경제자유구역심의위서 올 말까지 변경안을 심의·결정·고시할 계획이다.
황해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은 2008년 반도체, 바이오기술, 자동차, 철강산업분야의 국제적인 첨단클러스터를 목표로 충남 당진 송악, 아산 인주, 서산 지곡, 경기 평택 포승, 화성 향남 등 5개 지구 5505만㎡를 지정해 7조4458억원으로 2025년까지 개발할 계획이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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