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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공적자금 회수율 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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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금융당국이 7월 중 공적자금 5000억원을 회수, 공적자금 회수율이 60.5%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지난 97년부터 올해 7월까지 지원한 공적자금Ⅰ(총 168조6000억원) 중 102조원을 회수, 회수율이 60.5% 수준이라고 밝혔다.
공적자금Ⅰ은 지난 1997년 경제위기 이후 금융기관 부실 정리를 위해 정부보증채권 등을 재원으로 조성한 것으로, 지난 2006년 처음으로 회수율이 50%를 넘어선 이후 올들어 60%를 돌파하는 등 꾸준히 증가해 왔다.

예보가 출자금 회수, 파산배당 등을 통해 총48조2000억원을 회수했으며, 자산관리공사(캠코)가 44조8000억원을, 정부가 9조원을 회수했다.

7월 중에는 총 4조9000억원을 순회수했다. KB생명에 휴면보험금 정산을 위해 5000만원을 지원했고 ▲서울보증보험 상환우선주 상환(3414억원) ▲신한금융지주 보통주 매각(1486억원) ▲제주은행 출자주식 매각(1억원) ▲일반채권 직접회수 등(18억원)으로 총 4919억원을 회수했다.
금융위기 이후 설치된 공적자금 Ⅱ는 지난 7월까지 총 5조9800억원을 지원했으며, 이중 1조1153억원을 회수해 7월말 현재 회수율이 18.7%에 달한다고 밝혔다.

공적자금 Ⅱ는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시장 불안 해소를 위해 설치된 것으로, 기존 공적자금과 구분해 관리된다.

현재까지 공적자금 Ⅱ는 부실채권 매각으로 1조466억원, 출자금회수로 687억원을 회수했다. 지난 7월에는 은행과 제2금융군의 일반담보부채권 매입대금 정산을 위해 1억원을 지원했으며 선박투자 배당금 등으로 1175억원을 회수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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