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S&P와 지난해 말 삼성그룹지수 관련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최근 범현대그룹지수를 공동 개발해 일정기간 동안 배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계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원금이 보장되면서 범현대그룹주에 연동하는 ELD를 내놓은 것이다.
'코스피200 고수익상승형 11-18호'는 코스피200이 장중 30% 초과 상승한 적이 없고 만기에 주가가 오른 경우 최고 연 16.20% 이자를 준다. '코스피200 안정형 11-18호'는 코스피200이 3% 이상 오를 경우 연 6.24% 이자를 제공한다. '코스피200 양방향형 11-18호'는 코스피200이 상승하는 경우 최고 연 14.00% 이자를 주고 하락하는 경우에도 최고 연 13.50%의 이자를 지급한다.
총 1500억원 한도로 판매하며 개인ㆍ법인 모두 가입할 수 있다. 5가지 상품 모두 1년 만기다. 최소 가입금액은 300만원이다. 단 인터넷뱅킹을 통한 최소 가입금액은 50만원이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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