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과 코프로모션…내달 1일 출시
신바로 캡슐은 관절염, 퇴행성 척추염, 디스크 등 골관절질환의 치료에 오랜 기간 사용되며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된 구척, 방풍 등 6가지 천연물을 주성분으로 하는 골관절염 치료제다. 녹십자가 지난 2003년부터 개발에 착수, 산·학·연 공동연구를 통해 천연물 제제의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하고 임상시험을 거쳐 7년여 만에 제품화에 성공했다.
이날 조순태 사장은 축사를 통해 "신바로 캡슐은 골관절염 치료에 새로운 지평을 여는 획기적인 신약으로 동반 파트너인 LG생명과학과 골관절염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상시험을 이끈 정영복 대한정형외과학회장은 "다국적 제약사의 글로벌 신약과의 비교 임상에 앞서 우려가 많았지만 임상을 통해 동등한 효과와 현저히 낮은 부작용을 입증했다"며 "국내 제약회사가 열악한 환경에서도 단독으로 신약을 개발한 것은 큰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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