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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셋값 한달새 1000만~2000만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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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정부가 8.18 전월세시장 안정화 방안을 내놓았음에도 전셋값은 여전히 상승세다. 수도권 대다수 지역에서 전세 물건이 부족하다고 아우성이다.

송파구는 대부분 지역에서 전셋값이 올랐다. 최근 한달새만해도 잠실동 잠실리센츠, 트리지움 등 대단지 새 아파트에서도 전세물건이 부족해 시세보다 1000만~2000만원 정도 올랐다. 잠실동 트리지움 109㎡B가 1000만원 오른 4억8000만~5억1000만원, 장지동 파인타운10단지 82㎡A가 1000만원 상승한 2억8000만~3억원이다.
구로구는 개봉동 일대 전세가가 연일 상승세다. 서울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전세시세 때문에 외부수요가 꾸준하다. 단지를 불문하고 나오는 물량이 거의 없어 집주인이 부르는 가격으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개봉동 현대 82㎡가 1500만원 상승한 1억9000만~2억2000만원, 두산 105㎡가 500만원 오른 1억8000만~2억원이다.

양천구는 목동, 신정동 일대 전셋값도 상승세다. 전셋값 상승세로 인해 재계약하는 사례가 워낙 많아 전세물건이 잘 나오지 않고 있다.목동 성원1차 102㎡가 500만원 오른 3억7000만~4억원, 신정동 신시가지10단지 89㎡A가 500만원 오른 2억3000만~2억8000만원이다.

산본은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미리 전세물건을 확보하려는 세입자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산본동 주몽마을산본대림조합 79㎡가 1500만원 오른 2억1000만~2억4000만원이다.
용인시는 죽전지구 및 동백지구 등 주거여건이 좋은 지역을 중심으로 전셋값이 올랐다. 중대형 아파트까지도 전세물건이 부족한 상황이다. 중동 성산마을신영지웰 125㎡가 1500만원 상승한 1억5000만~2억5000만원, 죽전동 도담마을9단지파크빌 145㎡가 1000만원 오른 2억3000만~2억4000만원이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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