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제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세계 주요 금 거래 은행들은 지난 3월부터 금 대여금고 수수료를 최대 2배까지 인상했다.
금 현물 매입이 늘어나면서 대형 은행과 보관소 등은 이미 고객들의 금으로 가득차 공간이 부족할 지경에 이르러 수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최근 주가 폭락으로 금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대안투자처로 각광받으면서 지난주 이들 투자자들의 금 보유랑은 23000t까지 늘어 중앙은행의 금 보유량을 넘어섰다.
금 최대 보유기관인 영국중앙은행(BOE)과 HSBC은행, JP모건, 영국 경비업체 브링크스 등은 국제 금 시장이 가장 활성화된 영국 런던에 상업적 목적으로 금 저장실을 갖고 있으며 바클레이스 캐피탈, 도이체방크, UBS도 대표적인 금 대여금고를 운영하는 금융기관이다.
바클레이스 캐피탈과 도이체방크는 영국의 금 보유 장소가 부족해지면서 새로운 대여금고 장소를 마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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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기자 hjlee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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