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김포공항으로 입국한 반 총장은 도착 성명을 통해 "얼마전 큰 수해로 인해 많은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한데 대해 국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의 이번 방한을 통해 한국이 유엔이라는 무대에서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고, 선진한국 건설과 함께 앞으로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해나가야 할지에 대해 진지한 논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이 이룬 놀라운 경제발전과 성숙한 민주화는 유엔이 추구하는 이상과 목표를 향한 성공 사례"라며 "그만큼 한국의 역량과 경험에 대한 국제사회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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