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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ISM 제조업지수, 2년래 최저(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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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정은 기자]미국의 7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지수가 소비 침체와 신규 주문 감소 등에 따라 2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1일 ISM에 따르면, 7월 제조업지수는 예상을 뒤엎고 전달 55.3에서 50.9로 하락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54.5를 크게 밑도는 결과다.
미국 7월 ISM 제조업지수는 확장세를 의미하는 50 이상을 나타냈지만, 2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하면서 미국 제조업 침체 양상을 그대로 보여줬다.

소비 침체가 이어지면서 7월 신규 주문 지수는 51.6에서 49.2로 하락했고, 생산지수는 지난달 54.5에서 52.3으로 떨어졌다. 신규 주문 지수가 하락한 건 지난 2009년 6월 이후 처음이다.

마이클 캐리 크레디트어그리콜 이코노미스트는 "제조업은 긍정적인 면이 있어 왔고, 단기적으로 자동차 생산 때문에 호재가 있겠지만 이것이 수요로까지 이어지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제조업지수가 급감한 건 미국만의 일은 아니다. 지난달 아시아와 유럽의 제조업지수 역시 글로벌 경기 회복 둔화로 부진한 양상을 보였다. 러시아와 호주의 제조업도 마찬가지였다.



성정은 기자 j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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