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14일 차량 화재로 통행이 제한됐던 남산1호터널이 사고 발생 1시간30분 후인 오후 7시30분을 기점으로 차량 통행이 전면 재개됐다.
앞서 오후 6시5분께 서울 용산구 남산1호터널 안에서 한남대교 방향으로 달리던 LPG소나타 택시에서 불이 났다. 이 차량 화재로 인근 소방서 3곳에서 소방차 15대, 소방대원 50여 명이 긴급 출동해 20여 분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터널 안에 차량을 놔두고 대피했던 시민들도 하나둘씩 다시 돌아와 차량을 이동시키고 있다. 이날 사고로 남산1호터널에서 한남방향으로 차량 진입이 통제돼 퇴근시간 교통 정체가 벌어졌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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