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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AOS 게임 맞대결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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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언더파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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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하반기 국내 게임 시장에서 AOS(Aeon of Strife) 장르 신작 게임들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역할수행게임(RPG), 1인칭 슈팅(FPS) 게임 등이 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AOS 장르의 신작들이 같은 시기에 공개되는 것은 드문 일이다. AOS는 실시간전략게임 '스타크래프트'에서 사용자가 직접 제작한 맵 'Aeon of Strife'의 첫 자를 따 만든 단어로 한 사용자가 하나의 캐릭터를 조종하고, 팀을 이뤄 상대방 진영의 중요 건물을 파괴하면 승리하는 방식의 게임을 말한다.

우선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가 개발한 액션 AOS '킹덤언더파이어 온라인'이 22일 비공개테스트에 돌입했다. 이번 테스트에는 1만 명의 사용자가 참여한다. 특히 이 게임은 전 세계에서 200만 장의 누적 판매고를 올린 10년 전통의 엑스박스용 게임 '킹덤언더파이어'를 드래곤플라이가 AOS 장르로 다시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김지은 드래곤플라이 개발팀장은 "원작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는 게임으로 만들어 AOS 시장에서 선두주자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이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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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던전앤파이터'의 개발사인 네오플도 6년 만에 공개하는 신작 게임으로 AOS 장르를 선택했다. 네오플은 지난 7일부터 신작 AOS 게임 '사이퍼즈'의 공개 시범 서비스(OBT)를 진행하고 있다. 네오플 관계자는 "사용자들에게 액션 게임의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AOS 장르가 가장 완성도가 높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 게임 역시 사용자들이 팀을 이뤄 캐릭터를 선택한 후 상대팀 건물을 파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전에 진행된 비공개 테스트에는 10만 명의 사용자가 몰려 평균 플레이 시간 240분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네오플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던전앤파이터' 이후 첫 선을 보이는 차기작인 만큼 2년 6개월의 개발 기간 동안 이 게임에 많은 노력을 쏟았다고 밝혔다.

게임 업계 관계자는 "AOS는 사용자들이 자신의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RPG의 요소와 FPS 게임의 박진감, 실시간전략게임의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하이브리드 장르"라며 "앞으로 이 시장을 노린 다양한 신작 개발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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