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세미나에서 코트라 상하이 코리아비즈니스센터(KBC) 김명신 박사는 ▲현지 기호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제품개발 ▲적절한 투자파트너 선정 ▲현지환경에 대한 이해도 높은 인재영입 ▲영향력 있는 홍보모델 기용 ▲상표 선등록 ▲자체 물류 및 생산시스템 구축 등 6가지를 제시했다.
그는 "현재 중국 프랜차이즈 120대 기업 중 25%가 온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향후 3년 내 50개사가 추가로 온라인 판매를 계획하고 있는 만큼 국내 기업들도 온라인 판매에 적극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중국 프랜차이즈 기업들은 3대 애로사항으로 ▲가맹비 수취 ▲가맹주 투자의향 약화 ▲가맹분쟁을 차례로 꼽으면서 "향후 중국시장에서 가맹본부와 가맹점의 관계에 대해 더욱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민교 맥세스 실행컨설팅 대표는 "해외진출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사업의 이념, 브랜드, 프랜차이즈 관리시스템 등 사업 성공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현지화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무영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프랜차이즈 산업 발달에 따라 국내기업들도 해외 프랜차이즈 시장 진출에 더욱 노력할 필요가 있다"면서 "하지만 해외 진출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현지의 문화를 잘 파악하여 철저한 준비를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진우 기자 bongo7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