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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코리아] 세상을 바꾸는 만능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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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스타일부터 기업의 업무 스타일까지 송두리째 바뀐 '스마트 코리아'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제 4의 혁명'으로 불리는 스마트 혁명이 우리나라를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바꿔 놓고 있다.

경제학자들에 따르면 인류는 지금까지 4번의 혁명기를 거쳐왔다. 가장 첫번째 혁명은 농업이다. 수렵과 채집 생활을 하며 떠돌던 인간은 마침내 농업을 통해 한곳에 정착하며 문명을 쌓을 수 있었다. 매일같이 먹을 것을 구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먹거리를 확보하면서 남는 시간을 문화와 기술의 발전에 힘써오며 지금의 세상을 만들어 낸 것이다.
두번째 혁명은 산업혁명이다. 인간이 일일이 손으로 모든 것을 만들어야했던 과거와 달리 기계가 이를 대신할 수 있게 되며 대량 제작되는 상품이 탄생했고 지금과 같은 풍족한 세상을 누릴 수 있게 됐다. 기차와 자동차 등 교통수단의 발명을 통해 공간의 제약을 벗어나며 전세계가 하나의 시장으로 통합되고 글로벌 회사들이 탄생하는 계기가 됐다.

세번째 혁명은 정보화다. PC의 탄생에 이은 인터넷의 발명은 모든 인류가 보편적인 정보에 동일하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예전과 달리 지식경제라는 개념이 대두됐고 인간과 기계의 한계를 넘어서고 지식 자체를 인터넷이라는 공간에 축적할 수 있게 됐다.

마지막 네번째는 스마트 혁명이다. 정보화 혁명의 한 갈래로 스마트 혁명을 손꼽는 이도 많지만 스마트 혁명은 인터넷을 통해 진화하기 시작한 현대인의 삶을 다시 한번 크게 바꿔 놓았다. 주변을 둘러보면 불과 몇년전만해도 휴대폰을 귀에 대고 통화를 하던 사람들은 이제 스마트폰을 들고 화면을 뚫어지게 쳐다본다.
PC에 앉아야 인터넷 세상에 접속할 수 있었던 과거와 달리 지금은 스마트폰의 전원 버튼만 누르면 정보의 바다에 푹 빠질 수 있다. 기업 역시 많은 모습들이 변하고 있다. 스마트 기술과 클라우드 기술이 연결되며 회사에서 작업한 문서를 이동중에는 스마트폰으로 보고 집에서는 가정에 놓인 PC를 통해 열어보고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수십년전 PC에 입력된 정보를 저장하기 위한 플로피디스켓은 어느새 CD로바뀌고 CD는 다시 USB메모리로, 지금은 클라우드로 변하고 말았다. 스마트 시대가 되며 한국의 위상도 급격하게 달라졌다. 휴대폰만큼은 제일 가는 기업 노키아가 속절없이 추락하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조금씩 과거 휴대폰 시장의 거인들을 압박하고 있다.

아시아경제신문은 창간을 맞아 스마트 기술을 통해 달라진 우리나라의 위상과 라이프 스타일, 기업들의 변화상, 그리고 미래에 대해 살펴보고 개인의 라이프스타일부터 기업의 업무 스타일까지 송두리째 바꿔 놓은 '스마트 코리아'에 대해 소개한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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