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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해양경관 조망공간조성사업’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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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말까지 25억원 들여 탐방로, 해안데크, 전망대 등 설치…국내·외 관광객 끌어들이기

태안군에서 소원면 의항리 일대에 추진하고 있는 해양경관 조망공간조성사업 대상지 인공위성 사진.

태안군에서 소원면 의항리 일대에 추진하고 있는 해양경관 조망공간조성사업 대상지 인공위성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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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태안 해양경관 조망공간조성사업이 시작 된다.

태안군은 3일 유류사고 극복현장을 확인·체험하며 되살아난 아름다운 경관을 볼 수 있게 ‘해안경관 조망공간 조성사업’을 본격 펼친다고 밝혔다.
내년까지 소원면 의항리 일대에 25억원(국·군비 각 50%)이 들어가는 이 사업은 지난 10월20일 국토해양부의 ‘동서남해 해안권 해안경관개선시범사업’ 공모 때 선정됨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다.

태안군은 지난 1일 해양경관 조망공간조성사업 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내년 12월까지 의항리 일대 1.918km지구에 해양경관 조망공간조성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먼저 구름포, 의항, 신너루해수욕장 부근에 6개 구간으로 된 6.4km의 탐방로를 만든다. 또 신너루, 안태배해수욕장의 경계부근에 175m 길이의 목조해안데크가 들어서며 인근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태배전망대가 들어선다.
이 밖에 전망대 부근에 모감주나무, 병꽃나무, 해당화, 산딸나무 등 조경수를 심는다. 탐방로 부근엔 입구게이트, 파고라, 등의자, 조형산 등과 안내판, 자연친화형 블록포장이 설치된다.

태안군은 이들 사업을 내년까지 빈틈없이 벌여 만리포관광지개발사업, 문화생태탐방로조성사업 등과 연계해 ‘아름다운 휴양도시 희망 태안’ 만들기에 힘쓸 예정이다.

태안군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태안반도 해안을 더 가치 있게 만들어 휴양도시 태안의 명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태안군의 만리포관광지개발사업 등 기존의 관광인프라와 연계해 국내?외 관광객들을 끌어들이는 새 관광자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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