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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반도 전통고기잡이 ‘독살’체험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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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주부마을, 꾸지나무골, 사목해수욕장, 대야도어촌체험마을 등지에 체험객들 줄이어

독살로 잡은 물고기를 들어보이고 있는 체험객들.

독살로 잡은 물고기를 들어보이고 있는 체험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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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 태안반도에 독살체험을 하려는 관광객들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독살이란 대바구니와 그물 등을 이용한 전통적인 바닷물고기 잡이 방식을 말한다.

26일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부터 시작된 대야도어촌체험마을, 별주부마을 등지에서의 독살체험은 이달 들어 더욱 인기를 끌어 매주말 마을당 30~100명이 찾아오고 있다.
전국 최대 독살 군락지로 유명한 태안군엔 별주부마을, 꾸지나무골, 사목해수욕장, 대야도어촌체험마을 등 15곳에서 독살이 복원·운영되고 있어 체험객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

지난해 4~9월 한시적으로 했던 독살체험행사를 위해 이들 지역에 다녀간 관광객은 3만2000여명에 이른다.

독살이 인기가 높은 건 체험마을에서 잡은 물고기를 직접 요리해 먹을 수 있는 등 여러 부대프로그램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주로 마을어촌계가 운영하는 독살프로그램 체험료는 35만원쯤(독살 1채당 기준)한다. 독살 1채를 빌리면 약 20명이 즐길 수 있다.

태안군 관계자는 “독살은 태안반도의 전통적 어로방식으로 해변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면서 “독살의 보호와 이를 이용한 생태체험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힘써겠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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