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아파트 브랜드대상]네티즌대상 풍림산업 '엑슬루타워'
이근호 사장은 이번 수상에 대해 "살기 좋은 주거 건축물을 건설한다는 목표아래 추진된 결과물로 보여진다"며 "특히 주상복합의 경우 주거공간과 상업공간을 완전히 분리시키고 대지면적의 35% 이상을 녹지공간으로 만들어 단지 전체가 푸른 공원 같은 느낌이 들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2008년 말 분양 당시 '청라엑슬루타워'의 경우 부동산시장의 침체기에도 불구하고 오피스텔이 352실 모집에 총 2만1000여명이 청약 접수해 평균 5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며 "이는 '엑슬루타워'만의 독특한 매력에다 '엑슬루타워'가 지어진 지역의 미래가치가 인정받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회사가 워크아웃 중이기는 하지만 5조원대의 일감(수주잔량)을 확보하고 있어서 회사경영에는 큰 문제가 없다"며 "창립 57년 역사를 가진 풍림산업은 이 정도의 어려움은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저력이 있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한편 지난 2009년 상반기 워크아웃에 돌입했던 풍림산업은 지난해 4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흑자로 전환됐다. 영업이익도 165억원으로 전년 대비 54.7% 증가했다.
문소정 기자 moon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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