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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 싶은' VS '가게 되는' 신혼여행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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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 싶은' VS '가게 되는' 신혼여행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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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일생일대 한번뿐인 신혼여행, 결혼 후 처음으로 둘만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기 때문에 결혼 준비 중에서 가장 행복한 고민 중에 하나가 바로 신혼여행지 결정이다.

웨딩컨설팅업체 가연웨딩(대표 김영주)은 예비부부들을 대상으로 ‘신혼여행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가장 가고 싶은 여행지는 어디인가?’라는 질문에 남성의 38%가 ‘유럽’이라고 답한 반면에 여성의 58%는 ‘몰디브’라고 답했다.

뒤를 이어 남성의 경우 ‘호주’(23%), ‘동남아(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16%), ’남태평양(괌, 사이판)’(11%), ‘하와이’(7%), ‘몰디브’(3%), ‘그 외’(2%)의 순으로 답했다.

여성의 경우 ‘하와이’(17%), ‘유럽’(11%), ‘호주’(6%), ‘동남아(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3%),’남태평양(괌, 사이판)’(3%), ‘그 외’(2%)의 순으로 답했다.
‘신혼여행 선택 시 가장 중요한 사항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남성의 경우 ‘접근성(소요시간, 직항여부)’(32%), ‘비용’(24%), ‘즐길거리(해양스포츠, 마사지)’(21%), ‘볼거리 및 분위기(관광, 자연황경)’(11%), ‘숙소(풀빌라, 특급호텔 등)’(7%), ‘쇼핑’(3%), ‘기타’(2%)의 순으로 답했다.

여성의 경우 ‘볼거리 및 분위기(관광, 자연환경)’(41%), ‘숙소(풀빌라)’(27%), ‘쇼핑’(14%), ‘즐길거리(해양스포츠, 마사지)’(7%), ‘비용’(6%), ‘접근성(소요시간, 직항여부)’(4%), ‘기타’(1%)의 순으로 답해 남녀의 차이를 보였다.

‘신혼여행지로 선택한 곳은 어디인가?’라는 질문에 예비부부의 62%가 ‘동남아(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라고 답했고, 뒤를 이어 ‘하와이’(17%), ‘몰디브’(6%),’남태평양(괌, 사이판)’(5%), ‘유럽’(4%), ‘호주’(4%), ‘기타’(2%)의 순으로 답해 가고 싶은 여행지와 가는 여행지가 다른 것을 볼 수 있다.

허니문메이트 여행사에 따르면 5월 예약자의 65 %가 발리, 푸켓, 보라카이 등의 동남아 지역으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하와이가 15%로 많았다.

권오필 허니문 메이트 차장은 “가장 가고 싶어 하는 신혼여행지는 몰디브나 하와이, 유럽 등으로 평소 동경했던 곳이지만 대부분 한국 허니문들은 1주일 정도 안에 다녀와야 하는 시간적인 문제와 이런 곳들은 금액적으로도 1인당 250~300만원 정도여서 예산적인 문제로 희망여행지와 실제여행지가 차이가 난다”라고 말했다.

의 설문조사 결과에 가연웨딩의 진인아 팀장은 “결혼을 준비하다 보면 많은 비용과 서로 추구하는 여행 스타일이 달라 평소 가고 싶었던 신혼여행지와 다르게 선택하는 예비부부들이 많다”라면서 “하지만 결혼식의 불필요한 절차와 비용을 절약하고 상대방을 배려해 꿈꿔왔던 곳으로 떠나는 예비부부들도 많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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