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신영록, 12~13일경 의식회복 치료 개시.."수면약물 줄여 서서히"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신영록, 12~13일경 의식회복 치료 개시.."수면약물 줄여 서서히"
AD
원본보기 아이콘

[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부정맥에 의한 급성 심장마비로 쓰러진 신영록(제주)의 의식 회복을 위한 치료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신영록이 치료를 받고 있는 제주한라병원의 김상훈 대외협력처장은 11일 "어제부터 집중적인 저체온 수면치료를 시행 중"이라며 "2~3일 동안 뇌와 장기의 상태를 점검하면서 목요일이나 금요일쯤 수면약물의 양을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영록은 지난 8일 경기도중 심장마비를 일으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나흘째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병원 측은 심장 관상동맥과 뇌CT 촬영 결과 부정맥에 의한 급성 심장마비로 병인을 추정하고 있다.

다행히 사고 직후 경기장 의무요원에 의해 심폐소생술이 시행되는 등 빠른 대처 덕분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진은 검사결과 오른쪽 측두엽 표면에 미세한 뇌손상이 의심되지만 이 또한 추정일 뿐이라고 전한 바 있다.

의료진은 우선 의식을 되찾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수면제를 투여해 잠이 들게 한 뒤 뇌와 장기가 안정적으로 회복되도록 치료 중이다. 뇌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인공호흡기도 다시 달았다.
김 처장은 "급하게 깨울 경우 자칫 후유증이 심할 수 있어 서서히 의식을 찾도록 치료 중"이라고 설명했다. 의식을 찾은 뒤 온전한 몸 상태를 보일지는 미지수. 의료진은 13일께 치료 경과에 대한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 spree8@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대한의사협회, '의대정원 증원 2천명 어디서나왔나?' "돈 없으면 열지도 못해" 이름값이 기준…그들만의 리그 '대학축제' [포토] 출근하는 추경호 신임 원내대표

    #국내이슈

  • 300만원에 빌릴 거면 7만원 주고 산다…MZ신부들 "비싼 웨딩드레스 그만" '심각한 더위' 이미 작년 사망자 수 넘겼다…5월에 체감온도 50도인 이 나라 '머스크 표' 뇌칩 이식환자 문제 발생…"해결 완료"vs"한계"

    #해외이슈

  • 추경호-박찬대 회동…'화기애애' 분위기 속 '긴장감'도 서울도심 5만명 연등행렬…내일은 뉴진스님 '부처핸섬' [포토] '봄의 향연'

    #포토PICK

  •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