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가루비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스낵 제품 확대…2015년까지 매출 600억 목표
해태제과(대표 신정훈)는 아시아 최대 스낵 전문 제과 기업인 일본 가루비와 한국 합작회사인 ‘해태가루비㈜(HAITAI-CALBEE Co.,Ldt.)’ 설립을 위한 계약 체결을 마치고 6월 중 합작회사를 출범한다고 10일 밝혔다.
해태제과는 지난해 11월 일본 가루비와 합작회사 설립 의향서를 체결하고 지난달 29일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해태가루비'는 6월 중에 출범할 계획이다.
해태제과는 일본 스낵 점유율 1위 기업인 가루비와의 합작회사 설립을 통해 일본의 선진 스낵 제조 기술을 적극 도입하는 등 다양한 협력기반을 마련하고 국내 스낵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해, 2015년 매출 6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정훈 해태제과 대표는 “일본의 대표적인 제과회사인 가루비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국내 스낵 시장에서의 강력한 경쟁력을 가질 것”이라며 “합작회사를 통해 두 회사간 다양한 협력기반이 마련된 만큼 적극적으로 스낵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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