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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MEN 김준수 수원 유니폼 경매 100만 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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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C MEN, 수원블루윙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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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FC MEN 단장을 맡고 있는 가수 김준수가 '사랑의 경매'에 내놓은 유니폼이 경매가 100만 원을 넘어섰다.

FC MEN은 김준수를 비롯해 김현중, 윤두준, 이기광 등 아이돌 가수를 주축으로 구성된 연예인 축구단. 지난 15일에 수원삼성, 매탄고(U-18), 매탄중(U-15), 리틀 윙스(U-12)에 이어 수원블루윙즈의 5번째 팀으로 공식입단했다.
김준수는 공식 입단식 당시 자신이 입었던 유니폼을 구단에서 실시 중인 '사랑의 경매'에 내놓았다. 지난 18일 오후 3시부터 경매가 3만 원으로 시작한 유니폼 경매는 22일 오후 6시 현재 100만 원을 기록하고 있다.

유니폼 경매는 23일 오후 5시까지 계속된다. 마감 시한이 하루 정도 남아있어 더욱 치열한 입찰 경쟁이 예상된다. 수원 구단 홈페이지(http://www.bluewings.kr)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이번 경매의 최종 낙찰 금액은 김준수와 최종 낙찰자의 이름으로 경기도 사회복지회에 전액 기부된다. 김준수는 앞으로도 수원 구단에서 진행하는 사회 공헌 이벤트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수원은 24일 오후 7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경남과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7라운드를 갖는다. 김준수는 경남전 하프 타임 때 최종 낙찰자와 낙찰자가 동반할 3명 등 총 4명에게 사인을 해주고, 사진을 함께 찍으며 감사를 표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에 앞서 오후 5시부터는 FC MEN이 인천 디자인고 여자축구부와 오픈 경기를 펼친다. 김준수, 김현중, 비스트 윤두준, 2AM 임슬옹 등 한국의 대표 아이돌 남자 가수가 모두 출전, 수원 선수로서는 처음으로 갈고 닦은 축구 실력을 팬들 앞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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