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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트남특허청, 지재권 협력 손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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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지재권 협력사업’ 합의…베트남에 나가있는 우리기업들 지재권 보호·지원 활성화

이수원 특허청장(앞줄 오른쪽)과 쩐 비엣 훙(Tran Viet Hung) 베트남 특허청장이 합의서를 펼쳐보이며 악수하고 있다.

이수원 특허청장(앞줄 오른쪽)과 쩐 비엣 훙(Tran Viet Hung) 베트남 특허청장이 합의서를 펼쳐보이며 악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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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우리나라와 베트남이 지식재산권 협력을 위해 손잡았다. 이에 따라 베트남에 나가 있는 우리기업들의 지재권 보호를 위한 지원이 크게 활성화될 전망이다.

22일 특허청에 따르면 이수원 특허청장은 21일 하노이에 있는 베트남특허청(NOIP)에서 쩐 비엣 훙 베트남 특허청장과 회담을 갖고 지식재산분야에서의 ‘2011 한·베 협력사업’에 합의했다.
우리 특허청은 ▲특허심사관 교육·연수 등 인적교류를 늘리고 ▲베트남의 지재권 전문인력의 한국 정부기관·기업방문을 주선하며 ▲베트남특허청의 행정전산화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술자문을 해준다. 또 베트남에 나가 있는 우리나라 기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세미나와 상담회를 열어 지재권 애로점도 풀어준다

특허청은 2008년부터 베트남에 지식재산권보호센터(IP-Desk)를 설치, 베트남 진출 우리기업을 대상으로 지재권 상담, 현지의 상표출원 및 침해조사를 돕고 있다.

이번 회담에서의 합의로 지재권 교육, 특허행정정보화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이 이뤄져 베트남 내 지재권 보호환경과 투자환경이 좋아진다.
이수원 청장은 “베트남특허청과의 협력으로 우리 기업의 지재권이 베트남에서 보호 받을 수 있다”면서 “해외진출기업의 지재권 애로를 풀 수 있게 베트남 등 개도국과의 지식재산외교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G20 서울정상회의 때 아세안(ASEAN) 의장국자격으로 참석한 베트남은 개발도상국 중 모범적 성장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2009년 한·베트남 정상회담을 통해 두 나라 관계가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이래로 베트남과 활발한 인적·물적 교류가 이뤄지고 2300여 우리기업들이 나가있다.

☞한국-베트남 특허청 협력 발자취?
1998년 처음 두 나라 특허청장 회담을 갖은 이래로 고위급회의와 실무급 회의를 여러 번 가져 지식재산분야의 협력을 넓혀왔다. 특히 2009년 11월에 맺은 ‘한·베트남 간 지재권 협력 양해각서’ 후속조치로 두 기관은 순차적으로 청장회담을 주최하고 해마다 협력사업실행계획도 세우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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