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심사 결과를 기다리거나 상품명을 변경해야 할 것 같다.”
KBS2 ‘해피선데이-남자의자격’(이하 남격) ‘라면의 달인’편에서 전문가들에게 호평을 받은 이경규의 ‘꼬꼬면’이 올 9월 상품 출시를 앞두고 상표권이 빼앗길 위기에 처했다. 한 일반인이 이미 특허청에 ‘꼬꼬면’이라는 상품명으로 상표등록출원서를 낸 사실이 밝혀진 것.
이어 “하지만 ‘꼬꼬면’ 앞에 특정인의 이름을 넣어 등록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며 “특정인의 이름이 들어간 간 경우라면 다른 이의 상품 등록자체가 힘들다”라고 덧붙였다.
이 말인 즉 이경규가 ‘꼬꼬면’이라는 상품명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10~12개월 동안 대기한 뒤 결과를 기다리거나, ‘이경규의 꼬꼬면’처럼 상품명을 변경하는 방법이 제시된 것이다.
한편 이에 대해 네티즌은 “법적으로 문제될 것은 없지만 상당히 악의적이다” “비록 ‘꼬꼬면’이라는 이름을 사용하지 못해 아쉽지만 잘 변경해서 상표 등록하기를 기원한다” “이경규씨 가슴 아프시겠지만 힘내길 빈다”라고 다양한 댓글로 관심을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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