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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 콜드 플레이어ㅣ안지만 & 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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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 콜드 플레이어ㅣ안지만 & 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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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핫 플레이어ㅣ 안지만의 부담스러운 호투
부담스러운 호투다. 임시로 맡은 선발에서 호투를 거듭한다. 19일 대구 KIA전에서 그는 6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챙겼다. 팀 타율 선두(.304) KIA 타선을 자유자재로 요리했다. 주 무기는 시속 140km대의 직구와 슬라이더. 볼 끝은 무거웠고 휘어지는 각은 예리했다. 본래 자리의 주인 장원삼은 20일 1군 엔트리에 합류할 예정이다. 안지만의 잇따른 호투로 어깨는 무거워졌다. 이는 류중일 감독의 투수 운용에도 고민을 던졌다. 경기 뒤 그는 “앞으로 한 두 차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행복한 저울질은 이제 막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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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 플레이어ㅣ 이승엽, 포크볼 놀이터로 전락

깨질 줄 모르는 침묵이다. 4경기째 안타가 없다. 타석으로 계산하면 17번이다. 19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홈경기 성적은 처참했다. 3타수 무안타. 하나 골라낸 볼넷이 유일한 위안거리였다. 타율은 8푼7리로 뚝 떨어졌다. 사실 이날 상대는 다소 버거웠다. 에이스 다르빗슈 유였다. 완급 조절된 직구와 예리한 슬라이더 공략에 오릭스 타자들은 모두 애를 먹었다. 이승엽도 다르지 않았다. 2회와 4회 각각 2루 땅볼과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문제는 그 뒤였다. 상대 구원 다니모토 게이스케에게 헛스웡 삼진을 당했다. 눈을 속인 공은 포크볼. 하지만 원바운드성이었다. 충분히 배트를 참을 수 있었다. 최근 일본 투수들은 이승엽과의 승부에서 결정구로 포크볼을 던진다. 이승엽은 패턴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매번 당한다. 그래서 침묵은 여느 때보다 심각하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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