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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금융, "2011년, 신뢰·안정의 상생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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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호창 기자]한국증권금융은 올해 경영목표를 '신뢰와 안정을 통한 상생경영 강화'로 정했다.

3월 결산법인인 증권금융은 이달부터 새로운 회계연도를 맞아 5일 여의도 본사 강당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11년 종합 경영계획'을 발표했다.
김영과 대표는 이 자리에서 "올해 재무목표를 영업규모 126조, 당기순이익 1450억원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같은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중점추진 사항으로 ▲증권업에 대한 자금·증권 공급기능 강화 ▲유상증자 등 자본확충을 통한 경영역량 강화 ▲사회적 책임경영 강화 등 세가지를 꼽았다.

증권금융은 올해 금리상승 및 출구전략 가속화 등에 따라 금융투자회사의 자금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기존 기관대출을 전년(3.1조원) 대비 35.6% 증액한 4.2조원(일평잔 기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환매조건부채권(RP) 매수 등을 통해 전년(1.3조원) 대비 228.8% 증액한 4.1조원의 자금도 지원한다. 일반투자자에 대한 대출규모도 1.8조원에서 2.1조원 수준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4월부터 시작할 RP중개업무는 우선 1조원 규모의 시장조성을 통해 RP거래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자금공급 뿐 아니라 증권공급기능도 수행해 진정한 증권금융의 면모를 갖추는 데도 힘쓴다. 이를 위해 증권금융은 IT시스템 구축과 관련 제도를 정비해 올해안에 담보주식 및 증권사 고객주식을 활용한 '주식대여풀'을 구성할 예정이다.

금융기관의 대형화와 금융규제 개혁에 따른 자본확충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유상증자도 구상중이다. 김 대표는 "주주 및 시장상황을 고려해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 확충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 취임 이후 꾸준히 강조해 온 나눔경영도 더욱 강화한다. 증권금융은 올해 사회공헌활동 예산을 당기순이익의 3% 수준인 45억원으로 책정해 미소금융 출연, 사회복지 및 학술교육 분야 등에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월별로 사회공헌 행사를 정례화해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임직원의 자원봉사활동도 강화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나눔경영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2011회계연도 경영계획을 설명하고 있는 김영과 대표

▲2011회계연도 경영계획을 설명하고 있는 김영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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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창 기자 ho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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