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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원, 과거 이미연 미행하다 발각··大망신 당해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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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원, 과거 이미연 미행하다 발각··大망신 당해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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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배우 류시원이 과거 이미연을 미행했던 사실을 고백했다.

7일 방송되는 MBC '추억이 빛나는 밤에'(MC 류시원 이경실 이홍렬)의 메인MC 류시원은 평소 그의 이미지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과거 부끄러웠던 행각을 털어놨다.
원조할매 김수미, 원조공주 김자옥이 이날 주인공으로 출연, MC들과 학창시절 눈부시게 빛나던 미모가 담긴 사진을 보며 당시의 추억에 잠겼다.

과거 수많은 남학생이 그녀들을 쫓아다녔던 엄청났던 인기에 대해 얘기나누던 중 류시원은 본인도 현 톱스타인 한 여배우를 미행한 적이 있음을 갑자기 밝혔다.

류시원은 학창시절, 이미 톱스타였던 한 여학생을 동경하던 수많은 남학생 중 1인이었고, 그녀의 뒷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여 종종 그녀의 뒤를 쫓아다녔음을 고백했다.
그러던 어느 날 류시원이 여느 때처럼 그녀의 뒤를 쫓아가다가, 그만 그녀를 놓쳐 그녀의 행방을 이리저리 살피던 중 사건이 발생했다.

앞서가던 그녀는 공중전화박스에 들어가 류시원의 미행을 관찰하고 있었던 것. 순간 눈이 마주친 류시원은 부끄러워 줄행랑을 쳤고, 그 여인은 당시 하이틴스타 이미연이라고 수줍게 밝혔다.

이날 '추억이 빛나는 밤에'에서 류시원은 예쁜 여자들은 인기를 즐긴다며 화를 내기도 했다.

훗날 연예계 데뷔 후 그녀를 만나 그 때를 기억하는지 물어봤고 이미연은 충격적인 대답으로 류시원을 창피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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