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일본 대지진과 쓰나미에 놀란 북한 당국이 주민들에게 개가 평소와 달리 계속 짖지 않는지 주시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20일 AFP 통신에 따르면 북한이 개 등 일부 동물을 ‘지진 조기 경보 시스템’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
동물의 이상 행동으로 지진을 예측할 수 있다는 설과 관련해 전문가들 사이에 이견이 분분하다.
그러나 자연 전문 월간지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2004년 12월 26일 쓰나미가 인도양 연안 국가들을 휩쓸기 직전 많은 종(種)의 동물이 안전한 곳으로 달아났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는 지진이 일어나기 전 발생하는 전자기 저주파 신호에 동물들이 예민하게 반응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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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com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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