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올해 서울시 공무원 임용시험에 응시한 수험생의 평균경쟁률이 77.5대1로 나타났다.
경쟁률은 약 78대1로 지난해(154대1)보다 선발인원이 2배 이상 증가하면서 낮아졌다. 최고 경쟁률 직군은 농업 9급으로 1명 모집에 406명이 신청했다. 일반행정 9급은 5만1334명이 신청해서 94대1을 기록했다. 이밖에 행정 7급(84대1), 지방세 9급(220대1), 토목 9급(29대1), 건축 9급(52대1)을 나타냈다.
서울시가 공직진출로 자립의욕을 높이기 위해 실시한 구분모집도 붐벼 장애인 구분모집은 46대1, 저소득층 구분모집(5개 모집단위)은 평균 23대1의 경쟁률이 나왔다.
서울시는 원서접수 철회제도를 지난해부터 운영중이다. 해마다 응시원서 접수 뒤 높은 경쟁률을 보고 응시를 포기하는 수험생이 많았던 이유에서다. 올해는 기간을 원서접수 마감 후 2주일까지로 확대한다. 수험생들은 오는 3월 18일 오후9시까지 원서접수사이트(http://gosi.seoul.go.kr)에서 접수를 철회할 수 있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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