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공정위, 차세대 잠수함 개발사업 담합 조사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차세대 잠수함 개발사업인 '장보고Ⅲ 사업'과 관련해 방위산업체들의 입찰 담합 여부를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1월까지 LIG넥스원과 삼성탈레스에 대해 조사를 벌였고, 이달 들어서는 한화특수사업부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9년 시작된 '장보고Ⅲ 사업'은 2020년까지 2조6000억원을 투입해 원양작전이 가능한 3000t급 잠수함을 생산한다는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LIG넥스원은 음향탐지체계, 삼성탈레스는 전투체계 분야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하지만 이들 업체는 입찰 전인 2009년 3월 업무를 나눠 서로 경쟁하지 않기로 협약을 맺은 것으로 드러나 담합 의혹이 제기돼왔다. 지난 국정감사에서 이 문제에 대한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해당 업체들은 전력 국산화를 위해 국내 업체들끼리 불가피하게 협력이 필요했다는 주장을 편 것으로 알려졌다.


박연미 기자 change@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자동차 폭발에 앞유리 '박살'…전국 곳곳 '北 오물 풍선' 폭탄(종합)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국내이슈

  • 중국 달 탐사선 창어 6호, 세계 최초 달 뒷면 착륙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