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는 지난 19일 부산2, 중앙부산, 전주 및 보해저축은행을 부실금융 기관으로 결정하고 추가 영업정치 조치를 부과했다. 이로써 1월에 영업정지가 부과된 삼화저축은행에 이어 2월 중 부산저축은행 계열사 5곳과 보해저축은행 등 총 6곳이 추가적으로 영업정지됐다.
그는 이어 이번 사태가 은행주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저축은행 사태가 은행주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이유는 결국 저축은행 정리과정에서 은행 참여 가능성에 따른 리스크 부각 때문인데 이미 금융지주사들이 저축은행 1, 2곳을 인수할 가능성이 인지돼 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삼화저축은행을 포함한 영업정지 7개사의 6월말 총 여신 규모는 9조원으로 자기자본비율 5% 미만 잔여 4개사를 포함해도 약 10.2조원 수준"이라며 "총 여신 1.1조원 규모의 삼화저축은행을 인수하는 우리금융이 약 1000억원 가량의 증자를 단행할 것으로 보도된 점을 고려하면 인수에 따른 초기 투자 규모는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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