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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양천 통합관제센터' 구민 안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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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2시 주민 등 100여명 참가한 가운데 통합관제센터 개소식 가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 이제학)는 그동안 목적과 기능에 따라 부서별로 관리하던 방범 불법주정차 치수방재 쓰레기무단투기단속 등 CCTV 상황을 한 공간에서 통합 관리하는 'U-양천 통합관제센터'을 문 열었다.

22일 오후 2시 U-양천 통합관제센터에서 주민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이 진행된다.
'U-양천 통합관제센터'는 기존에 설치된 방범용 141대, 학교주변 어린이보호용 129대, 불법주정차 단속 34대, 치수방재 43대, 쓰레기무단투기 단속 11대 등 총 358대와 학생들의 안전한 귀갓길을 위한 스쿨존 등에 신규로 설치한 202대를 합쳐 총 560대의 CCTV를 통합 관제하게 됐다.

특히 양천구는 560개 소 CCTV를 모두 자가통신망에 연결, 회선임대비를 대폭 절감하고 고화질 영상을 지속적 · 안정적으로 제공한다.

지난해 7월 ‘신정동 묻지마 살인사건’ 이후 130만 화소의 스피드 돔형 고성능 메가픽셀 카메라 50개 소를 추가로 설치했다.
U-양천통합관제센터

U-양천통합관제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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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0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이들 CCTV는 평상시에는 분야별 임무를 수행하지만 비상상황과 야간에는 모두 방범용으로 활용된다.

특히 사건 발생시 범인의 도주로를 실시간 관제하는 투망감시시스템, 피사체 옷 색상까지 추적 가능한 색상검지시스템, 야간에도 선명한 영상 관제와 저장이 가능한 적외선 투광기가 설치된 최첨단 시스템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 양천구는 지자체 최초로 3D GIS시스템을 도입, 지역내 지형을 입체적으로 표출해 사건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지능형 방범시스템을 구축했다.

미리 설정해 놓은 영역 범위 내의 피사체 움직임 감지 시 자동 추적하여 확대 사진 촬영 및 저장이 가능하다.

U-양천 통합관제센터는 경찰과 관제요원들이 모든 CCTV를 24시간 실시간 관제한다.

CCTV에는 위기상황을 알릴 수 있는 비상벨이 설치돼 있어 벨을 누르면 즉시 통합관제센터와 연결돼 쌍방향 실시간 통신으로 인근을 순찰 중인 경찰이 현장에 출동하는 유기적인 시스템으로 각종 비상상황과 범죄 예방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양천구는 추가 설치될 CCTV를 학교주변과 어린이 보호구역, 주택가 골목 등 범죄발생 가능성이 많은 방범 취약 지역에 집중 배치, 어린 이와 부녀자들의 안전은 물론 청소년 범죄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U-양천 통합관제센터에 설치된 CCTV 시연 시스템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통합관제센터 견학 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체험과 시연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U-양천 통합관제센터는 각종 범죄와 재난 예방은 물론 비상 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할 수 있는 최첨단 상황관제와 비상대책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범죄 예방의 파수꾼으로 구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주는 명실상부한 도시안전 지킴이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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