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엄지원 "최 작가 죽음 안타까워..우리가 할 일 있을 것"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엄지원 "최 작가 죽음 안타까워..우리가 할 일 있을 것"
AD
원본보기 아이콘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SBS 수목드라마 '싸인'의 여배우 엄지원이 고 최고은 작가에 대해 다시한번 애도를 표했다.

엄지원은 9일 오후 경기도 탄현 SBS 드라마센터에서 열린 '싸인' 간담회에서 최고은 작가의 안타까운 죽음에 대해 "동료 영화인으로서 가슴 아프게 생각하고 있다"며 "이 이슈에 대해 영화인 선후배가 문제점을 인식하고 단결할 수 있는 화두를 던져준 것같다"고 말했다.
엄지원은 이어 "영화인들의 기본적인 인권이나 생계가 보장될 수 있는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고 생각한다.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엄지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새벽을 여는 촬영장에서 32세의 무명작가였던 최고은씨가 생활고와 지병으로 숨졌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나는 그녀의 아픔을 어려움을 아마 백만분의 일도 이해하지 못 하겠지요"라고 고인의 죽음에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다만 그녀가 죽음의 순간까지 놓지 못했던 영화가. 그녀에게 어떤 의미였는지 어렴풋이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부족한 재능으로 재능보다 큰 운으로 밥걱정 없이 사는 내가 참으로 초라해지는 밤입니다. 고인의 죽음이 남긴 메시지 잊지 않겠습니다.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찾을게요. 미안함과 아픔을 전합니다. 편히 쉬세요"라고 애도의 뜻을 전하며 글을 마무리 했다.
한편 최고은 작가는 지난달 29일 경기도 안양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안양시 만안 경찰서는 고인의 사인으로 지병인 갑상선 기능 항진증과 췌장염을 치료받지 못한 것과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이라 밝혔다.

엄지원 "최 작가 죽음 안타까워..우리가 할 일 있을 것" 원본보기 아이콘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자동차 폭발에 앞유리 '박살'…전국 곳곳 '北 오물 풍선' 폭탄(종합)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국내이슈

  • 중국 달 탐사선 창어 6호, 세계 최초 달 뒷면 착륙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