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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왈가왈부] 변수는 여전히 금통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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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전일 강세를 보였다. 다만 기술적반등에 그쳐 최근 약세심리를 되돌리진 못했다는 판단이다. 11일로 예정된 2월 금통위까지 여전히 특별한 모멘텀이 없어 약세분위기를 지속할 전망이다. 수급상 금통위에 대한 경계매물과 저가매수가 부딪치는 양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밤 미국채금리가 급등했다. 3년물 입찰부진과 이번주 예정된 10년물과 30년물 입찰물량부담이 컸다. 국내시장 약세출발 요인으로 작용하겠지만 수급상 약세였다는 점에서 영향력은 제한적일듯 싶다. 중국이 기준금리를 전격적으로 인상했다. 다만 춘절연휴이후 인상가능성이 제기됐던데다 글로벌 물가상승압력을 희석시킬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또한 국내채권시장에 별다른 변수가 되지 못할 전망이다.
전일 강세로 현선물저평이 23틱 가량으로 좁혀졌다. 선물기준 5일이평선인 102.10에 근접했다. 40bp 가량으로 축소일로에 있던 3-5년 스프레드도 확대반전했다. 다음주 14일 1조9600억원어치 국고5년물 입찰도 예정돼 있다는 점에서 스프레드 변동성도 현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이 전일 선물시장에서 2455계약 순매도를 보이며 사흘연속 매도했다. 다만 장외채권시장에서는 국채와 통안채등 2832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면서 이틀연속 매수하는 모습을 보였다. 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이 1104.5/1105.0원에 최종 호가됐다. 이는 1개월 스왑포인트 1.75원을 감안하면 전일 현물환종가 1104.70원 대비 1.70원이 하락한 수준이다.

정부가 경제정책조정회의를 갖고 서민물가 안정대책 추진실적및 대응방향을 논의한다. 금융위원회가 2시에 정례기자간담회를 연다.
미국에서는 주간 원유재고가 발표된다. 또 벤 버냉키 연준(Fed) 의장이 예산위원회에서 증언한다. 데니스 록하트 애클란타 Fed 총재가 CFA소사이어티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미 재무부가 240억달러규모의 10년만기 국채입찰을 실시한다.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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