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4라운드서 3언더파 '4타 차 완승', 세계랭킹 2위 카이머는 공동 28위 그쳐
비욘은 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도하골프장에서 끝난 카타르마스터스(총상금 25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3타를 더 줄여 2위 알바로 퀴로스(스페인)와 4타 차의 여유있는 완승(14언더파 274타)을 일궈냈다. 지난해 에스토릴오픈 이후 1년 만에 EPGA투어 통산 11승째, 우승상금이 41만5722 달러다.
기대를 모았던 '세계랭킹 2위' 마틴 카이머(독일)는 공동 28위(2언더파 276타)에서 체면을 구겼다. 오랜만에 '사막원정길'에 나선 스티브 스트리커(미국) 역시 3언더파의 뒷심을 발휘했지만 공동 45위(1오버파 289타)로 순위를 끌어올리는데 만족해야 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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