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화, 20년만에 MC로 컴백해 화제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왕년의 스타 이덕화가 20년만에 MC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이덕화는 4일 오후 방송된 MBC 설특집'아이돌스타 7080 가수왕'의 MC로 클래지콰이 호란과 함께 화려한 호흡을 선보였다.

‘아이돌스타 7080 가수왕’은 아이돌 스타들이 7080 세대의 노래를 부르고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 이덕화는 특유의 진행솜씨와 입담으로 최고의 MC답게 화려한 언변을 선보였다.

이덕화는 1985년부터 1991년까지 MBC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를 비롯해 국내 대표적인 음악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연기뿐만 아니라 국내 최고의 MC로도 활약해온 쇼의 황제다. 이번 설특집을 통해 20년 만에 가요 프로그램 MC로의 복귀라 더욱 큰 관심을 받았다.

20년만의 녹화임에도 녹슬지 않은 입담을 과시하며 진정한 쇼의 진수를 보여준 이덕화와 시사프로그램을 비롯해 예능프로그램까지 넘나들며 재능을 펼치고 있는 호란은 녹화 내내 환상의 MC호흡으로 출연진들을 압도했다.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