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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모빌리티, 1Q 실적전망 '손실'(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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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모토로라 모빌리티는 26일(현지시간) 실적공시를 통해 2010년 4분기 일부 항목을 제외한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37센트라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전문가 예상치와 부합한 것이다.

매출은 34억3000만달러, 매출총이익률 26.7%를 기록했다. 전년동기 2억400만달러 순손실을 기록한 모토로라는 4분기 8000만달러 순이익으로 회복됐다.
그러나 올해 1분기 예상은 주당순손실 9~21센트를 예상해 시장 기대치 주당순이익 1센트를 밑돌았다. 이는 아시아지역 경쟁업체들의 출하량 증가와 애플 아이폰의 시장점유율 확대에 따른 것이다.

모토로라 모빌리티 제품의 미국 내 최대 공급업체인 버라이즌은 1월부터 애플 아이폰 판매를 시작했다. 한국의 삼성전자와 대만의 HTC도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탑재 스마트폰 시장에서 모토로라의 입지를 위협하고 있다.

모토로라는 지난해 11월 회사를 둘로 분사하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휴대폰과 셋톱박스 사업부는 ‘모토로라 모빌리티’란 이름으로 분사해 산자이 자 모토로라 공동CEO가 경영을 맡았다. 바코드 스캐너·근거리 무선통신기기 등 통신장비 사업분야는 ‘모토로라 솔루션스’로 이름을 바꿨다.
피터 마이섹 제프리앤코 애널리스트는 “버라이즌의 아이폰 출시 여파는 시장의 예상보다 더 크며 모토로라 드로이드의 매출이 급격히 감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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