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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박완서 "문인들에게 부의금 받지 마라"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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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박완서 "문인들에게 부의금 받지 마라"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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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故 박완서의 빈소 입구에 적힌 안내문이 뭉클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22일 오전 6시 17분 경기도 구리시 아차동 자택에서 향년 80세로 별세한 故 박완서의 빈소는 현재 서울 삼성병원 장례식장 16호실에서 마련되어 있다.
빈소 앞에는 '부의금을 정중히 사양하겠습니다'라는 안내문이 걸려있다.

이에 대해 박완서 측은 "생전에 박완서 선생은 자신이 죽으면 찾아오는 문인들에게 잘 대접해주라고 신신 당부했다. 또한, 가난한 문인들이 많으니 절대로 부의금을 받지 말라고 당부했다"고 말했다.

故 박완서는 평소에도 후배 문인들을 챙기는 마음이 살뜰했다. 이 때문에 은희경 이외수 하성란 김영하 등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서 애도를 표했다.
특히, 김창완은 故 박완서의 빈소에 놓인 방명록에 김창완이라는 이름을 적고, 그 밑에 '선생님, 선생님, 선생님, 선생님, 선생님, 선생님'이라며 그리움을 표했다.

한편, 박완서의 장지는 용인 천주교 묘지에 안장되며, 발인은 25일이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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