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실에서 삼호주얼리호 사태와 관련한 보고를 받고 이같이 밝혔다고 홍상표 청와대 홍보수석이 전했다.
그는 이어 "청해부대가 현지에 가있기 때문에 문제해결에 개입하게 될 것"이라며 "작전을 펼친다고 해서 곧바로 병력을 투입하는 것은 아니고,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인 8명을 포함해 선원 21명이 타고 있는 삼호주얼리호는 전날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스리랑카로 이동하던 중 오만과 인도 사이 인도양 북부의 아라비아해 입구에서 피랍됐다.
조영주 기자 yjch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