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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천안.익산 농가 AI 가능성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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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30일 "전날 충남 천안과 전북 익산에서 들어온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신고는 고병원성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상길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천안 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유전자형인 H5가 검출됐고, 전북 익산의 닭 농가에서도 500마리가 폐사하는 등 사전 조사를 해 본 결과 고병원성 AI일 가능성이 높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내일까지 검사 추정치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고, 현재 AI라고 판단하에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AI 최종 확인까지는 2주 정도 걸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29일 충남 천안시 풍세면의 오리 사육 농가와 전북 익산시 망성명의 닭 사육 농가에서 활력저하, 사료섭취 감소 등의 AI 의심 증상 신고가 들어와 현재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시료를 채취해 정밀 검사를 진행중이다. 고병원성 여부 등 정확한 결과는 31일 정도에 나올 예정이다.

AI 의심 증상을 보임에 따라 방역 당국은 이들 농가에 대한 이동통제와 함께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적 매몰처분을 실시하고 있다. 천안의 오리 농가는 1만700마리, 익산의 닭 농가는 1만여마리를 각각 기르고 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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