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사이동으로 공단 본부 실장 13명 중 11명과 전국 지사장 91명 중 69명에 달하는 상급직 상당수가 교체됐다. 특히 성과와 역량이 우수한 2급직 6명이 1급 보직에, 3급직 6명이 2급 보직에 선발되는 등 28명이 승진했다. 반면 조직운영 성과가 저조하거나 역량이 부족한 직원 25명은 하향 보임됐다.
1, 2급 전체보직 245개에 대해 1, 2급 모든 직원과 더불어 능력 있는 3급 직원에게도 지원 자격이 부여됐다.
심사과정은 상급자의 1차 평가검증, 선임책임자의 심화 심사, 이사장 선발 등 3단계로 치러졌다. 인사검증시스템도 도입됐다. 심사 단계와 인사 드래프트에서 탈락한 직원은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보직부여 여부 및 역량강화 프로그램 적용대상 여부를 결정토록 한 것.
박혜정 기자 park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