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볼턴 리복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 브롬위치와의 2010/201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에 선발출장, 전반 39분 매튜 테일러의 선제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의 2-0 승리에 공헌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이청용에게 '환상적인 활약이었다(An excellent performance)'는 평가와 함께 팀 내 최고 평점인 8점을 부여했다. 이청용 외에도 결승골을 넣은 테일러, 폴 로빈슨, 스튜어트 홀든이 8점을 받았다.
올 시즌 이청용이 평점 8점을 받은 것은 시즌 2호골을 터트린 14라운드 뉴캐슬전(5-1 승) 이후 두 번째이다. 이청용은 올 시즌 정규리그 18경기에 선발출장해 2골 6도움을 기록하며 볼턴의 에이스임을 재확인하고 있다. 볼턴 역시 이청용의 활약 속에 7승 8무 4패(승점 29점)로 리그 6위를 달리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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