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교통, 숙박, 관광, 쇼핑 등 관광과 연관된 모든 활동을 하나의 카드로 이용 가능한 관광지통합이용권, 일명 '코리아 패스'를 20일 출시했다.
'코리아 패스' 출시에 따라 번거로움 없이 카드 한 장으로 전국 어디든 자유롭게 여행하고, 여행 포인트로 여행을 즐기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코리아 패스'는 신용카드, 체크카드, 선불카드 등 3종류의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외국인은 선불카드와 체크카드를, 내국인은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외국인용 선불카드는 5만원, 10만원, 30만원, 50만원 등 4종류로 공항, 롯데마트, 세븐일레븐 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판매처는 향후 일본, 중국 등 해외까지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코리아 패스'는 일반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신용카드와 마찬가지로 자유롭게 사용가능하며 전국 코리아패스 가맹점 할인혜택과 여행포인트 적립 또는 특별 관광지 할인쿠폰 등 특화된 여행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외국인용 선불카드의 경우에는 교통기능이 안 되거나, 사용처가 제한되는 등의 이유로 활성화되지 못했다.
'코리아 패스'는 이런 문제점을 개선, 국내 최초의 관광지통합이용권으로 출시되는 만큼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의 관광 편의를 크게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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