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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마감]긴축에 막혔다...이틀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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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16일도 추가 긴축 전망이 걸림돌이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5% 하락한 2898.14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따라 지난 주말 인민은행이 금리 인상보다 약한 지급준비율 인상 카드를 꺼내들면서 13일 반짝 상승한 증시는 14일 강보합으로 마감한 후 2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중국 규제 당국이 상하이 지역 은행을 대상으로 일부 대출을 중단할 것을 명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증시가 밀렸다. 긴축 조치의 일환으로 부동산을 비롯한 고정자산 매입에 나서는 기업들에 대한 대출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일 중국이 인플레이션 상승에도 불구하고 내년도 신규 대출 목표를 줄이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진 것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중국건설은행은 0.62% 밀렸다. 중국농업은행은 0.38% 내렸다. 중국초상은행은 0.75% 미끄러졌다. 화샤은행은 1.68% 떨어졌다.
반면 자사 제품가격을 20% 인상할 것이라고 밝힌 주류업체 구이저우모우타이는 3.12% 상승했다.

왕징산 보세라자산운용 매니저는 "내년에도 인플레이션 우려가 여전히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국 당국이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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