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5% 하락한 2898.14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따라 지난 주말 인민은행이 금리 인상보다 약한 지급준비율 인상 카드를 꺼내들면서 13일 반짝 상승한 증시는 14일 강보합으로 마감한 후 2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전일 중국이 인플레이션 상승에도 불구하고 내년도 신규 대출 목표를 줄이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진 것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중국건설은행은 0.62% 밀렸다. 중국농업은행은 0.38% 내렸다. 중국초상은행은 0.75% 미끄러졌다. 화샤은행은 1.68% 떨어졌다.
왕징산 보세라자산운용 매니저는 "내년에도 인플레이션 우려가 여전히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국 당국이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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