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4%(34센트) 오른 배럴당 88.6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일 이후 최고가로 브랜트유 1월물 역시 전일 대비 1%(95센트) 오른 배럴당 92.16달러에 거래됐다.
앙드레 줄리안 OWM 수석 시장전략가는 "비축된 원유량은 가히 충격적"이라며 "미국내 단기간 원유부족이 형성되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정부의 보고서에 따르면 원유가는 올해말까지 쉽게 100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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