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찾아 식품·전기장판 직접 선물
김 여사는 이날 오전 서울 당산동의 '영등포 푸드마켓 2호점'에서 식품나눔 자원봉사자로 나섰다. '푸드마켓'은 소년소녀 가정과 조손가정,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의 결식문제를 돕기 위해 식품나눔 활동을 벌이는 곳으로 전국 5만7000여 가정을 지원하고 있다.
이민수 할머니(81), 이재천 할아버지(84), 강주화 할머니(90) 등 독거노인들의 집을 찾은 김 여사는 식품꾸러미와 직접 준비해간 전기장판을 선물했다.
김 여사는 독거노인들의 열악한 생활환경을 안타까워하며 건강 등을 자세히 묻고 "어르신들이 편안해야 나라도 잘 된다고 생각한다. 어르신들의 생활안정에 더욱 신경쓸테니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시라"고 말했다.
조영주 기자 yjch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