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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금리 인상 신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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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중국의 추가 긴축 시행이 점쳐지는 가운데 금리 인상에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6일 블룸버그통신은 인민일보의 보도를 인용, 바 슈송 중국 국무원 산하 개발연구센터(DRC) 선임연구원이 인플레이션 예상치와 예금 금리의 적절한 수준을 모두 고려해 금리 인상을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바 선임연구원은 주로 유동성 제한과 적절한 수준의 위안화 절상을 통해 인플레이션을 억제해야 한다며 신중 기조로의 전환은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 연구원은 또 올해와 내년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10%를 하회하고, 내년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5%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달 중국의 물가 상승률이 25개월래 최고치를 기록,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되면서 지난 3일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는 내년도 통화정책을 ‘신중’ 기조로 전환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달 3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리다오쿠이(李稻葵) 통화정책위원도 중국의 외환보유량이 세계 최대 수준이며 이처럼 막대한 자금이 금융체계에 잠재적인 위험요소가 될 수 있다며 통화정책 기조의 전환 필요성을 주장한 바 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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