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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020년 세계 기술혁신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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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중국이 오는 2020년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 기술혁신 선도 국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6일 차이나데일리는 영국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가 영국, 미국, 스웨덴, 일본, 인도, 중국 등 6개국 6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한 결과 현재 세계 기술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국가로 미국이 가장 많이 꼽혔다고 보도했다. 세계 기술혁신 선도국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30%가 미국을 꼽았고, 25%가 일본을, 14%가 중국을 지목했다.
하지만 10년 후 세계 기술혁신 선도국이 어디가 될 것이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27%가 중국을 꼽았고 그 뒤를 인도(17%) 미국(14%) 일본(12%)이 이었다.

이러한 변화는 미국이 과학기술 분야에 투자를 적게 해서가 아니라 중국과 인도 같은 신흥국들이 연구개발(R&D)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달 글로벌 금융정보업체 톰슨로이터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과학 논문을 많이 발표하는 국가로 자리잡았다. 또 R&D 부문은 지난 2008년 아시아 지역에서 3870억달러가 투자돼 미국(3840억달러), 유럽(280억달러) 보다 많았다.
한편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획기적인 과학 발전이 무엇이냐고 묻는 질문에 동서양의 입장 차이는 뚜렷했다. 아시아 사람들은 통신과 컴퓨터 부문을 가장 획기적인 발전이라고 꼽은 반면 미국과 유럽 응답자들은 백신과 항생제 개발을 지목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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