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처리량 총 47만㎥..총 비용 136억원 소요될 것으로 분석
국토해양부는 김해 상동면(8~9, 15공구) 준설구간의 매립 폐기물에 대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전문가 자문을 거쳐 6일부터 처리한다고 밝혔다.
이들 폐기물을 처리하는 비용은 사업장 폐기물 78억원, 건설폐기물 58억원 등으로 총 136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분석됐다. 4대강 사업에 조사된 폐기물 처리량은 전체 220만톤으로, 현재까지 약 30만톤을 처리한 상태다.
매리취수장의 수질오염을 막기 위해 둔치 끝단의 양질토사층은 폐기물처리를 완료한 후 준설작업에 들어가게 된다. 2단계로 시행예정인 8,9 공구의 준설구간 외 고수부지(68만㎡)는 낙동강유역환경청이 공동참여해 내년 초 조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국토부는 최근 사업권을 회수한 경남도 낙동강 13개 공구에 대해서는 내년 상반기까지 준설작업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보의 경우 낙단보의 공정율은 80%이며, 나머지 7개 보도 50% 수준을 넘는다. 준설은 낙동강 전체 3.9억㎥중 1.7억㎥(44%)수준이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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