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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김해상동' 매립폐기물 처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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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처리량 총 47만㎥..총 비용 136억원 소요될 것으로 분석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그동안 처리문제로 논란이 됐던 낙동강 김해 상동면 준설구간에 매립된 폐기물이 처리작업에 들어간다.

국토해양부는 김해 상동면(8~9, 15공구) 준설구간의 매립 폐기물에 대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전문가 자문을 거쳐 6일부터 처리한다고 밝혔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폐기물관리법'과 '사용종료 매립지 정비지침' 등에 따라 조사한 결과, 이 지역의 폐기물 처리량은 총 47만㎥로, 사업장 일반폐기물이 8만6000㎥(18%), 건설폐기물이 8만1000㎥(17%), 나머지는 저니토(점질토)가 30만㎥(65%)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폐기물을 처리하는 비용은 사업장 폐기물 78억원, 건설폐기물 58억원 등으로 총 136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분석됐다. 4대강 사업에 조사된 폐기물 처리량은 전체 220만톤으로, 현재까지 약 30만톤을 처리한 상태다.

매리취수장의 수질오염을 막기 위해 둔치 끝단의 양질토사층은 폐기물처리를 완료한 후 준설작업에 들어가게 된다. 2단계로 시행예정인 8,9 공구의 준설구간 외 고수부지(68만㎡)는 낙동강유역환경청이 공동참여해 내년 초 조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 이번 조사결과를 현재 수사 중인 김해중부경찰서에 제출하는 등 폐기물 관련자에 대한 구상금 청구 등도 병행 추진한다.

한편 국토부는 최근 사업권을 회수한 경남도 낙동강 13개 공구에 대해서는 내년 상반기까지 준설작업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보의 경우 낙단보의 공정율은 80%이며, 나머지 7개 보도 50% 수준을 넘는다. 준설은 낙동강 전체 3.9억㎥중 1.7억㎥(44%)수준이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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